노인 구강 감염 예방의 새로운 해법
노인들의 구강 감염 예방, 에탄올 비함유 리스테린 NC의 중요성과 리스테린 NC의 항산화 및 항균작용에 대한 연구

고령화 사회가 확장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서 치아 우식 및 치주 질환의 이환율이 줄어들면서 모든 연령대에서 1인당 잔여 치아 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75세 이상인 고령자들에서는 근면우식과 치주 질환의 이환율이 현저하게 증가하고 있어 이를 어떻게 예방하고 관리할 것인지가 치과 의료 분야에서 중요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특히, 고령화에 따른 면역 기능의 저하와 구강의 건조함 등으로 구강 감염증의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으며, 요양보호 노인들의 경우 구강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어려워짐에 따라 구강 질환의 위험이 더욱 높아질 수 있습니다. 이는 전신 질환 발병 위험을 높이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우식이나 치주병과 같은 세균 감염증에서는 미생물 축적이 염증 반응을 촉발하며, 이로 인해 염증 세포인 다형핵 백혈구 등의 활성화가 일어나며, 이들 세포에서 생성된 활성산소종(ROS)이 미생물에 대한 방어 작용을 합니다.
하지만 만약 이 염증 반응이 만성화된다면,ROS는 세균뿐 아니라 정상 조직에도 영향을 미쳐 구강 질환 발병을 촉발하거나, 심지어 전신 질환 발병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고령자의 구강 관리에 있어서는 칫솔질 등의 기계적 플라크 제거가 어려울 때 안전하고 효과적인 구강청결제에 의한 화학적 플라크 제어가 필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리스테린(Johnson & Johnson, USA)은 식물성 성분으로 이루어진 구강청결제로, 항균 작용이 뛰어나 구강 질환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또한, 오랜 기간 사용해도 구강의 미생물 플로라를 크게 변화시키지 않는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우리 연구팀은 이번에 리스테린 내추럴 케어(리스테린 NC)에 대한 활성산소종(ROS) 소거능 평가와 구강 세균에 대한 항균 작용을 살펴보기 위해 전자 스핀 공명(ESR) 방법을 사용하여 연구를 진행하였습니다. ESR 방법은 ROS의 식별 및 정량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항산화물질이 어떤 ROS에 대해 얼마나 활성화 되는지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리스테린 NC가 구강질환 예방뿐만 아니라 고령화 사회에서의 구강관리에 유효할 수 있음을 증명하려는 목표로 이 연구를 수행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