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기술이 치과분야에도 빠르게 도입되면서, 특히 보철치료에서 디지털 워크플로우가 중요한 요소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워크플로우는 일련의 업무 흐름을 시각화한 것으로, 보철치료에서의 디지털 워크플로우는 데이터 수집, 데이터 처리·계획·디자인, 그리고 가공이라는 세 가지 주요 컴포넌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X선 검사나 인상 채득 같은 초기 정보 수집부터 CAD를 통한 설계, CAM을 이용한 가공에 이르는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게 됩니다.

따라서 워크플로우는 '클로즈' 시스템과 '오픈' 시스템 두 가지로 나뉩니다. 클로즈 시스템은 독자적인 데이터 포맷을 사용하여 설계부터 가공, 제작까지 모든 과정을 한 시스템 내에서 완결시키는 방식입니다. 반면에, 오픈 시스템은 다양한 메이커의 소프트웨어가 판독 가능한 데이터 포맷을 사용하며, JPEG, DICOM, STL, OBJ, MPEG4 등과 같은 유니버설 파일 포맷을 사용합니다.

이러한 분야의 발전은 기술의 성장과 연구 개발의 결과입니다. 기술자들이 폐쇄형 시스템에서도 공통 포맷으로 데이터를 출력하면 개방형 시스템으로 전송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였습니다. 이로써, 기존의 제한적인 치료환경을 넘어서, 환자 맞춤형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가능성이 열리게 되었습니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디지털 워크플로우에 대한 체계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그 활용과 연구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이 같은 노력을 바탕으로, 보다 효율적이고 개선된 치료 방법을 찾아내는데 힘쓰겠습니다. 이를 통해 치과의료에 디지털 기술의 혁신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이를 통해 환자들에게 최상의 치료 결과를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