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콘크리트 산업에서는 환경보호를 위한 새로운 접근 방식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천연자원의 낭비를 막고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폐콘크리트를 재활용하여 만든 순환골재의 사용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순환골재는 폐콘크리트를 파쇄하고 처리하는 과정에서 생기며, 일반적으로 천연골재에 비해 밀도가 낮지만 흡수율은 높습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다양한 형태의 이물질이 붙어있게 되며, 품질에 따라 큰 차이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콘크리트의 강도나 내구성 등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품질 관리가 중요합니다. 순환골재의 품질 관리를 위해 여러가지 절차가 필요합니다. 보관에 있어서는 최소 1일분 이상의 순환골재를 한 번에 반입하고, 품질에 따라 구분하여 보관하는 것이 필요하며, 또한 직사광선이 과도하게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이러한 절차를 통해 순환골재의 품질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보다 효율적인 순환골재 콘크리트 생산을 지원할 수 있습니다.

순환골재 콘크리트의 생산과정에서는 다양한 설비가 필요합니다. 벨트 컨베이어를 이용하여 골재를 이동시키고, 재료의 비산 및 누출을 막기 위해 사일로 및 탱크 등의 설비를 활용합니다. 특히, 2축형 강제식 믹서는 골재의 혼합에 사용되며, KS F 2455기준을 만족하여 콘크리트 내 모르타르와 굵은 골재량의 변화율을 관리해야 합니다.

본 연구에서는 순환골재 혼입률에 따른 균열 발생시점과 변형률에 대해 분석하였습니다. 결과적으로, 순환골재의 혼입률이 증가함에 따라 균열 발생시점이 약간 늦어지는 경향을 보였지만, 그 차이는 크지 않았습니다. 또한, 변형률에 대해서도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는 현장에서 순환골재 콘크리트를 사용하는 데 큰 제약이 없음을 시사합니다.

따라서, 순환골재 콘크리트의 내구성 평가를 통해 개선된 순환골재의 사용이 콘크리트의 내구성을 전체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특히, 30%의 순환골재 치환까지는 내구성이 저하되지 않는 것으로 관찰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친환경적 변화를 추구하는 콘크리트 산업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본 연구팀은 이를 바탕으로 콘크리트 산업에서의 친환경적인 변화를 위해 순환골재에 대한 연구와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을 약속드립니다.